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

 


다녀왔습니다!
저번주에 후다닥- 다녀오려 했지만 숙취님의 유혹때문에.. 이번주에서나 다녀왔네요.
혜화역 4번출구에서 400m정도 걸어오면 되지요- 도입부에서 보이던 맘모스 사진. 사진찍는 가족이 굉장히 많았어요-

도착해 표를 끊고 입장합니다. 입장하면 진행하시는 분들이 설명 들으실 분은 기다려 주세요- 라고 하시네요.
어른분들보다는 가족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이들이 진행하시는 분의 설명에 집중하면서 듣고 있네요- 저도 가끔 뒤에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화석, 공룡들은 전혀- 모르는 터라(...) 가끔가끔 들었지만 설명 굉장히 잘해주시더군요. 아이들의 조금은 엉뚱한 장난도 재치있게 대답해주시던 모습이 꽤나 좋았습니다. 쉽게 그리고 재밌게 설명해 주시니, 아이들이 많아서 선뜻 다가가지 못하겠다 하셔도 설명들으면서 관람하시는걸 추천해요.

이번전시가 좋았다- 싶었던건, 저렇게 그림으로 쉽게쉽게 설명해 주었다는것. 이것뿐만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은 안내판(???)들 이었어요. 긴글로 늘어놓는것 보다, 그림으로 흥미있게.. 라고할까요? 보통 박물관의 그림으로 된 설명이다-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생각났었는데-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걸어가면서 진화과정(?)을 볼수 있는것도 좋지요.

하여간..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됩니다.
화석의 사진들을 담아왔지만-  직접가셔서 설명과 함께 보시는것이 좋지 않겠어요-? 이 전시회에는 이런것들이 있어요-!! ....라고 찍은것을 올리면서 이건 이거에요! ....이건 리뷰가 아닌것 같달까요.


입구에서 보이는 타르보사우르스를 우와!!! 하며 쳐다보고 오면 고생대의 화석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화석을 실제로 본건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화석이 어떻게 남겨지고 어떻게 발견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었습니다.

화석에 대한 설명. 공룡화석도 마찬가지 였지만- 설명이.. 그때당시에 저 동물/공룡이 어떻게 살았었구나- 라는걸 상상할 수 있게 해줬달까요? 중생대의 공룡화석들의 설명들이 특히 그래요. 이 공룡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주위의 모든 동물들이 도망갔다 라던가..의 설명이 굉장히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그 당시의 공룡들의 살았던 영상들도 보여줘요. 아이들이 꽤나 좋아하더라구요. 공룡화석들 만으로는 느낄수 없는 것들을 영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화석만으로 공룡의 모습을 어떻게 알수 있는걸까요? 저로서는 굉장히 신기하더라구요(...); 그것도 설명해 주었으면 좋았으려나..


이번 전시에서 굉장히 기대했던 맘모스!
이번 전시에서 국내최초로 아기 맘모스 미이라 다모도 선보였지요.
빙하시대 부분으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맘모스가족ㅠ_ㅠ 그곳에서도 설명하시는 분과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건 아빠맘모스구요- 그럼 누나 맘모스는 어딨죠?" 라는 설명을 들으며 풉(;;)

굉장한 크기를 자랑하던 아빠 맘모스와 귀여운 아기 맘모스.

맘모스의 크기에 놀라고, 다모의 모습에 감탄(?)하고 나오면 이녀석이 "끝났다아아아!!" 라고 알려줍니다아(..)
18세기 이후로 멸종된 동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멸종되어가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뭘까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를 가지면서 관람하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공룡들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 저는 정말 굉장히!! 재밌게 봤다구요(..) 사실 자연사.. 쪽에는 아는게 없어서 어렵지 않을까, 흥미를 가지고 볼수가 있을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굉장히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어요 :) 어른분들도 오시면 굉장히 만족하실 거라 생각해요.

어렸을때- 이런 전시회를 다녀왔던것 같은데,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답니다. 커다란 공룡의 모습이요..
이번 전시회도 그렇게 남을것 같네요 ;3 아이들도 그렇게 기억에 남겨둘까요?

아 덧, '즐거운 체험학습'에 있던 인형. 너무너무 귀여웠어요ㅠㅠ)




렛츠리뷰

by yeon | 2008/08/04 00:58 | 다녀왔습니다! | 트랙백(1)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yoning.egloos.com/tb/200525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아레스실버의 아레스실버 at 2008/08/04 14:25

제목 : 렛츠! 러시아자연사박물관!!
우어어억 하악하악 렛츠리뷰로 당첨 됐더니 티켓이 2장 우엉우엉 혼자 갔다왔음 한 번 더 갈꺼임 촬영가능했던 유일한 공룡화석.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공룡화석들은 촬영금지였습니다. 이거 해상도 낮게 찍어서 오고나서 후회했음. 타르보 사우르스. 딱 보면 알겠지만 T-REX와 같은 노선 탄 삐딱한 육식공룡. 공룡시대 촬영금지라 사진은 없지만 대형공룡 화석도 많았습니다. 오오오, 오오오오. 이만큼 보기 쉽지 않아요~ 이번 기회 놓치면 ......more

Commented at 2008/08/04 10: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yeon at 2008/08/04 13:46
보자마자 피식 ㅇ>-< 고마워용!+_+
Commented by 로렌 at 2008/08/04 18:47
오우 주말에 다녀오신게군요 ㅎㅎ 그나저나 숙취때문에 못가셨었다니;; 고생대 중생대 이런건 언제 배웠었는지도 까먹었는데 용케 머리속에 자리하고는 있네요 ㅎㅎ
Commented by yeon at 2008/08/05 00:51
으헤헤헤, 저는 텅텅 비어진 상태에서 갔었어요...ㅇ>-<
맥주 소주 양주를 섞어마신 결과는 무섭더군요. 으히히히히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